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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마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해피해브레드의 감상후기를 남긴다. 영화의 줄거리와 간단한 정보, 등장인물, 감상후기를 정리했다. 카페마니에서 만들어지는 빵과 카페에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영화 속에서 나오는 대사들을 통해 힐링을 느낄 수 있다. 카페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한 번쯤 봤을 영화 해피해피 브레드는 잔잔한 여운이 남는 영화이다.
 

힐링이 되는 해피해피 브레드 줄거리

2012년 6월 개봉한 해피해피 브레드는 일본영화이다. 장르는 드라마이고 전체 관람가로 러닝타임 114분이다. 감독 미시마 유키코의 작품으로 일본 한적한 시골에서 카페를 열어 그곳 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다. 예쁜 영상으로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기도 하는데 일본 특유의 잔잔함이 느껴지는 영화 중 하나이다. 먹는 것을 주제로 한 영화는 다양하지만 이 영화는 빵과 커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도시생활을 하던 주인공은 빵을 굽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목표였다. 그래서 아내 리에와 함께 도시 생활을 접고 일본의 한적한 시골마을로 내려가 카페 '마니'를 오픈한다. 영화에서 나오는 카페를 오픈한 장소는 일본 홋카이도 츠키우라는 곳이다. 카페 마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왔다 가는데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이 오기도 하고 리에상을 좋아하는 집배원도 등장하고, 귀가 아주 좋은 요코, 아침마다 카페 마니에서 커피와 빵을 먹는 아베, 여자친구가 없이 홀로 지내는 도키오 등 카페의 단골손님들이 나온다. 그러던 어느 날 외지에서도 손님들이 온다. 도쿄생활에 지쳐 이곳에 온 손님은 도쿄와 달리 이곳은 평화롭다는 이야기를 한다. 영화를 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평화롭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카페에 온 손님을 위해 생일파티를 열어주며 인생에 대해 이야기도 한다. 카페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부부는 빵과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고 '행복'도 함께 선물한다. 인생의 단맛과 씁쓸한 맛을 느낄 수 있고 행복도 느낄 수 있는 카페 ‘마니’ 이야기이다. 
  

등장하는 인물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다. 해피해피 브레드는 카페 '마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니에서 빵을 만드는 미즈시마역에는 오오이즈미요가 맡았다. 오오이즈미요는 해피해피 시리즈인 해피해피 브레드, 해피해피 와이너리, 해피해피 레스토랑에 모두 출연했다.  특유의 여유 있는 모습과 잔잔한 미소가 빵을 굽는 모습과 잘 어울린다. 원하는 삶을 살고 싶고, 원하는 장소에서 빵을 굽고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었던 미즈시마는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기 위해 시골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남편과 함께 시골로 내려온 리에라는 인물이 나온다. 리에는 도쿄 생활에 지쳐있다 남편과 함께 시골에 내려와 커피를 내리며 살아간다. 리에역에는 하라다토모요가 맡아 미즈시마와 여유 있고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라다토모요는 극 중에서 아름답게 따뜻함이 있는 인물로 표현된다.  남편은 빵을 굽고 아내는 커피를 내리는데 그 장면만 보아도 시골 특유의 감성과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주인공 부부 외에 영화에서 나오는 카페 '마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리에를 좋아하는 집배원, 귀가 밝은 요코, 아침마다 카페에서 빵과 커피를 먹는 아베, 여자친구 없는 도키오, 혼자 여행을 온 여성, 소녀와 아빠, 달을 보러 온 노부부 등 손님이 등장한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인상 깊지만 달을 보러 온 노부부는 아내가 아파서 함께 세상을 떠나려고 카페를 찾는데 그들이 한 대사는 여운이 남는다.
  

감상내용

빵을 만들고 커피를 내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살아가는 영화는 잔잔하게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부부의 모습도 영화에서 나오는 배경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힐링영화라고 찾으면 나오는 영화 중 하나로 무겁지 않게 가볍게 볼 수 있는데 아름다운 영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잊을 수 없는 행복의 맛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 등장인물들을 보면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주인공의 대사 중 인상 깊은 말이 있는데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 생각했다.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이랑, 산책도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먹고 빵도 굽고, 우리가 느끼는 계절을 빵을 먹는 분들도 느꼈으면 한다. 여기 경치는 매일 바뀐다."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지루하지 않고 카페를 운영하는 부부의 모습과 주변 인물을 통해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때로는 위로를 받기도 하고 한다. 빵을 나누며 다양한 삶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주인공 부부의 모습이 여유 있고 차분했으며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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