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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점프라는 스포츠를 영화에 담았다. 국가대표가 되어 열악한 상황에서 훈련을 하고 올림픽까지 출전하게 되는 내용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영화이다. 영화와 함께 나온 ost는 영화만큼 유명하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이다. 여러 가지 험난한 과정을 이겨내고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감동 있는 영화 국가대표 줄거리
2009년 7월 개봉한 국가대표는 12세 관람가이고 137분의 러닝타임이 있다. 김용화 감독이 제작하였고 장르는 드라마, 코미디이다. 겨울 스포츠인 스키점프를 매개로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연습하는 인물들이 나온다. 1997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하게 스키점프 대표팀을 만든다. 어린이 스키캠프 강사 '방종삼'이 국가대표 코치가 되고 방좀삼이 대표팀 팀원을 모은다. 미국 주니어 스키 국가대표였던 '밥'은 엄마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온다. 클럽 웨이터였던 '홍철', 고깃집 아들 '재복', 소년 가장 '칠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스키를 조금 타봤다는 이유로 팀으로 결성된다. 방종삼은 금메달을 따게 되면 아파트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아파트를 군대 면제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군대를 면제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스키의 스펠링도 모르는 이들이 모여 처음부터 훈련 하나하나가 험난하다. 제대로 된 연습장도 없고 스키복이나 안전모도 없다.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공사장 안전모를 쓰고 훈련한다. 고깃집을 하는 재복이의 집 앞에서 연습을 시작으로 나무에 줄을 매달고, 승합차 위에서 달리기 등 스키점프에 필요한 훈련을 한다. 제대로 된 연습은 아니지만 하나씩 연습하며 실력을 키워나가고 스키를 신고 점프를 하면서 하늘을 나는 순간을 즐긴다. 드디어 오버스트도르프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 외국선수들에게 놀림을 받지만 묵묵히 최선을 다한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얼떨결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 자격까지 얻게 된다. 한국 동계올림픽 개최는 무산되고 한국 올림픽을 위해 만들어졌던 국가대표 팀은 해체위기에 놓인다. 험난한 과정 속에서 경기에 나가게 되고 점프를 성공하기도 하고, 부상을 당하는 인물도 생기고, 엄마를 찾으러 와서 엄마를 찾기도 하고 마무리가 된다. 결국 메달은 획득하지 못한다. 영화의 마지막은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성적이 나오기도 한다.
등장인물
스키점프라는 스포츠로 배우 성동일,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웅, 이은성 등이 등장한다. 방종삼 코치 역할은 성동일이 맡았다. 성동일은 특유의 여유로움과 연기력으로 코치 역할을 소화했다.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가대표 코치가 되고 악 조건에도 스키점프 팀을 만들기 위해 선수들을 찾아내고 훈련시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인물이다. 대표팀 선수로는 7살 때 미국으로 입양되어 엄마를 찾아온 '차헌태'가 나온다. 미국 주니어 스키점프 대표팀으로 활동했던 적이 있다. 미국 이름은 '밥'인데 국가대표를 하며 주민등록증이 생기고 '차헌태'라는 이름이 생긴다. 이는 하정우 배우가 연기했다. 두 번째 선수로는 김지석 배우가 연기한 '강칠구'이다. 칠구는 가난한 집에서 할머니와 동생과 사는데 군대 면제를 받기 위해 대표팀에 들어가게 되고 열심히 훈련하는 인물이다. 다음으로 스키를 타다가 나이트클럽 종업원이 된 '최흥철'이 팀으로 들어온다. 역시 군대면제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팀에 합류한다. 고깃집 아들로 나오는 '마재복'은 아버지 뜻뜻대로 살아오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스키점프 선수가 되고 후에 아버지에게 감동을 준다. 마지막 선수로는 강칠구의 동생 '강봉구', 칠구가 부상당했을 때 칠구 대신 선수로 스키점프를 한다. 선수로 나오는 인물 외에도 코치의 딸로 이은성 배우가 나온다.
감상후기
839만 명이라는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로 감동을 준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사람들이 스키로 연결되어 모이고, 국가대표가 되고 험난한 훈련과정을 거쳐 올림픽이라는 큰 경기에 출전한다. 비인기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는 영화를 통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감동을 잘 전달해 주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겨내고자 하고 해결 방법을 찾으려 한다. 하나가 해결되면 하나의 문제가 생기지만 그때마다 잘 해결한다. 극 중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여 점프를 하는 모습은 정말 생생하고 멋지게 표현되었다. 실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영화의 내용이 실제가 아니라 허구로 만들었다. 영화가 끝나고 실제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의 성적이 나오는데 5명의 선수가 이루어낸 결과가 대단하다. 올림픽 본선진출은 아직 못한 것으로 나온다. 영화에 나오는 ost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데 영화를 보며 ost를 들으면 감동이 더 느껴진다. 극 중에서 나오는 노래는 가사가 인상 깊어 평소에도 많이 듣게 되는 노래이다. 스포츠를 주제로 인기를 얻은 영화는 후에 2편도 제작되는데 2편은 다른 내용이다. 영화에 나온 인상 깊은 장면은 잊을 수 없다. 경기에 출전하여 점프를 하는 장면은 긴장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다. 스포츠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