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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만들어진 <트루먼쇼>는 세트장에서 살고 있는 트루먼의 일상을 보여준다. 어느 순간 내 삶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트루먼은 세트장 바깥으로 나갈 준비를 한다. 살고 있는 삶이 진실이 아님을 알게 되고 진짜 자신의 인생을 찾아 떠나려는 주인공이 인상 깊다. 내 인생을 찾고 싶을 때 볼만한 영화이다.

 


내 인생을 찾고 싶을 때 트루먼쇼 내용요약

1998면 10월 개봉한 트루먼쇼는 피터위어 감독이 제작했다. 미국에서 만들어졌고 장르는 코미디, 그라마,SF이다. 거닝타임 103분이고 12세 관람가이다. 트루먼쇼는 트루먼 버뱅크라는 인물의의 삶을 방송으로 보여주는 쇼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모든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24시간 방송된다. 작은 섬에서 사는 보험회사원 트루먼은 30세에 평범한 삶을 살았다. 그는 아내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진다. 트루먼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연기자이다. 주인공의 아내와 친구는 중간중간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는 광고를 보여주는 중이다. 트루먼은 갑자기 이상한 사건들이 벌어지자 점점 의심을 하게 된다. 자기 자신에게만 비가 내리거나 죽었다 아버지가 노숙자가 되어 나타나고 라디오에서 자기가 어디로 가는 중계가 되기도 하며 이상한 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런 일들을 겪으며 트루먼은 이곳을 떠나 피지로 가려고 하는데 가는 길도 쉽지 않다. 제작진이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지금 살고 있는 섬을 떠나지 못하도록 막는다. 아내에게도 이 이야기를 하지만 아내는 그런 일 없다며 진정시키다가 갑자기 코코아를 소개하고 이 사건으로 둘은 타투게된다. 친구가 찾아와 트루먼을 위로해 주지만 이 위로도 제작진이 시키는 말을 그대로 말하는데 모두 연출된 것이다. 이야기 도중 친구도 맥주캔 세트를 소개하며 트루먼은 이들이 연기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트루먼은 필사적으로 섬에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섬을 떠나 자신의 삶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인물

주인공은 짐캐리이다. 코미디 배우로 유명한 짐캐리는 이 작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했다. 그는 자신이 주인공인 것도 모르고 30년을 살아왔는데 알고 보니 아내와 친구  모두가 연기자임을 알게 된다. 그가 하는 말은 유행어가 되고 어린 시절 꿈이 있었지만 주위 사람들로 인해 꿈을 이룰 수 없다고 배우고 자기가 사는 곳에서만 살 수 있도록 세뇌된다. 트루먼의 물 공포증이 있었는데 이것도 제작진과 연기자들이 심어준 것이다. 영화 내용 중 주인공 후보는 4명이었지만 방송날짜에 맞춰 태어난 아기가 주인공이 되었다. 쇼의 제작자로는 크리스토프가 나오는데 배우 에드 해리스가 이 역할을 했다. 트루먼을 실제 아들처럼 여기며 방송을 만든다. 쇼에 심취해 트루먼이 섬에서 떠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그이다. 냉혹함도 가지고 있다. 인기 있는 쇼였지만 쇼를 반대하는 인물도 있다. 극 중에서 나오는 실비아이다. 실비아는 단역이지만 트루먼의 첫사랑으로 진실을 말하려다 말하지 못하고 쇼에서 해고된다. 이 외에도 7살부터 친구로 연기했던 말론, 말론은 항상 맥주를 들고 나와 맥주광고를 하며 친구를 위로해 준다. 그리고 부인 메릴버뱅크, 결혼도 제작진이 의도한 것이고 진짜 트루먼을 사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tv쇼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연기자들로 현실을 사는 것이 아닌 연기를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주인공을 위해 만들어진 인물들로 대화를 하는 중간 상품 광고를 하기도 한다. 이들의 삶도 진짜가 아닌 것이다.      

 

후기

독특한 내용구성으로 보는 재미있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못 볼지도 모르니 미리 말해두죠. 좋은 오후, 좋은 저녁, 좋은 밤 보내세요."라고 웃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한 후 문으로 나가는 장면은 인상 깊다. 이 말은 유행어로 많은 사람들이 따라 한다.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고 TV쇼는 끝나게 되는데 주인공의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이다. 쇼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은 그가 문 밖으로 나간 뒤 환호성을 지르기도 한다. 관객들은 쇼가 끝난 뒤 다른 프로그램을 찾기도 하는데 tv안에 있던 사람만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도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그램에 갇혀사는 것처럼 보인다. 트루먼쇼 증후군이라는 것도 있는데 자신이 리얼리티쇼의 주인공이며 누군가에 의해 관찰되어진다고 생각하는 증후군이라고 한다. "지금 당신은 진짜 인생을 살고 있나요?"라고 물어보는 영화는 각자의 삶이 진짜인지 다른 사람에 의해 짜인 것은 아닌지 묻는 것 같다. 짐캐리를 통해 그의 인생을 보고 있지만 나의 인생도 돌아보게 된다. 인생탈출을 꿈꾸며 살아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자기가 속한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찾기 위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국 새로운 문 앞에서 인사를 한다. 그리고 문을 연다. 장르가 코미디인데 영화를 보면서 코디미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주연과 조연들의 대사를 듣고 있으면 코미디라고만은 할 수 없다. 복잡한 감정이 들기 때문이다.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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