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미야자키하야오의 작품 중 하나로 마녀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어린 마녀가 진정한 마녀로 자라기 위해 인간이 살고 있는 마을로 떠나 수련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일어나는 일들이 담겨있다. 고전 유럽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함이 느껴지는 배경이 인상적이다. 인간세계에서 행복을 배달하는 키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볼 만한 영화이다.   

 

행복을 배달하는 마녀배달부 키키 내용

2007년11월 개봉한 영화이고 2019년 한국에서 재개봉한 영화다. 102분의 상여시간으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영화로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장르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판타지로 제작사는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만화영화로 전체관람 가고 한국에서 5만 명이 넘는 관객수로 인기가 있었다. 만화와 영화,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 마녀배달부 키키는 소설이 원작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키키는 마녀 엄마와 인간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다. 마녀들은 13살이 되면 1년간 독립을 해서 수련을 해야 한다. 13살이 된 어린 마녀 키키는 어느 날 마녀가 되기로 결심하고 엄마 아빠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인간마을로 떠난다. 빗자루와 반려묘를 데리고 간다. 바닷가 마을 항구도시에 도착하고 처음 마을에 도착했을 땐 사람들이 반겨주지 않는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빵집을 발견하고 빵집 주인을 만나면서 숙소를 구한다. 빗자루를 가지고 하늘을 날 수 있는 키키는 배달을 하기로 한다. 배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고양이를 배달하려다 고양이 인형을 배달하고 친구 톰보를 만나기도 한다. 즐겁게 지내던 어느 날 빗자를 타고 하늘을 날 수 없게 되고 반려묘의 이야기도 알아들을 수 없게 되지만 숲 속에서 우연히 만난 화가의 이야기도 듣고 톰보가 위험에 처하자 톰보를 구할 때 빗자루를 타고 다시 날 수 있게 된다. 

 

출연인물

영화에 출연하는 인물로는 주인공 키키가 있다. 마녀엄마와 인간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다. 키키는 진정한 마녀가 되기위해 인간 마을로 떠난다. 엄마로 나오는 고키리는 마녀로 약을 만드는 모습이 나온다. 따뜻하고 정감 있는 모습이다. 아빠는 오키노이다. 평범한 인간으로 마녀와 결혼했다. 딸이 수련을 하러 떠난다고 하자 마을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 라디오를 주며 떠나는 딸을 응원해 준다.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나온다. 주인공의 반려묘는 지지가 나오는데 지지는 검은 고양이로 키키가 항상 데리고 다닌다. 지지가 하는 말을 키키는 모두 알아듣는데 마녀의 능력이다. 중간에 마녀 능력이 약해져서 빗자 루를 타지 못하면서 지지의 말도 알아듣지 못하지만 극적으로 빗자루를 다시 타게 되고 지지의 말도 알아듣게 된다. 마을에 처음 갔을 때 만나게 된 톰보라는 인물은 키키에게 관심을 보이며 친해지게 된다. 톰보는 호기심이 많고 하늘을 날고 싶어 한다. 자전거로 하늘을 날려고 하다가 실패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자전거 비행기를 만들어 키키와 함께 하늘을 날게 된다. 이외 빵집 주인인 오소노는 숙소를 마련해 주고 배달도 할 수 있게 해 주며 마음씨가 넓은 인물로 나온다. 오소노의 남편도 나오지만 대사는 별로 없다. 그리고 숲 속 화가가 있다. 화가는 키키가 빗자루를 타지 못하고 마녀 능력이 떨어졌을 때 만나게 된 인물로 자신의 경험으로 조언해 주고 위로를 해준다. 이 외에도 배달을 하면서 만난 노부인과 노부인 손녀, 아기엄마, 마녀선배 등이 다양하게 나와 재미있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느낀 점

행복을 배달한다는 타이틀로 기대를 했던 영화이다. 원작은 소설로 되어 있다. 소설의 작가는 자신의 아이가 하늘을 나는 마녀를 그린 것을 보고 소설을 썼다고 한다. 마녀를 소재로 하여 신선하고 매력이 있는 스토리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볼 수 있는 영화로 모든 세대가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마녀라는 소재를 사용한 것도 독특했다. 마녀와 인간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마녀와 인간은 다르지만 함께 살아가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마녀의 능력으로 배달을 할 수 있게 하여 스토리를 풀어낸 것도 재미있다. 빗자루 하나를 타고 어디든 날아다니는 주인공을 보며 자유롭고 행복을 찾아 떠나는 아이 같았다. 배달을 하며 행복을 전달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한다. 13살의 어린 소녀에게 능력을 주고 이를 이용하여 진정한 마녀가 되기 위해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기쁨과 슬픔 좌절과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될 만한 내용이다. 현실에서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영화에 담았기 때문이다. 지브리의 영화를 다양하게 보았지만 마녀배달부 키키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귀여운 주인공과 유럽과 미국을 배경으로 영화에서 아기자기함이 느껴지는데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말괄량이 아이에서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한 감정을 담아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재미를 주는데 무겁지 않은 내용이라 추천하고 싶은 영화 중 하나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