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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를 보고 감상후기를 남긴다. 한국에서 제작된 힐링 영화로 리틀 포레스트의 정보 및 줄거리, 출연자, 감상 후기를 정리했다. 시골에서 자라는 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먹으며 삶을 이야기하는 영화이다. 음식을 통해 사계절을 느낄 수 있고 시골을 배경으로 아름다움과 따뜻함이 느껴지고 주인공의 생각에 공감하며 마음치유가 되는 영화이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정보 및 요약

<리틀 포레스트>는 한국판 영화이다. 일본의 만화 리틀 포레스트를 리메이크한 한국영화로 2018년 2월 개봉했다. 감독은 임순례이고 장르는 드라마다. 103분의 러닝타임이고 개봉당시 150만의 관객수로 호평을 받았다. 잠시 쉬어가도, 조금 달라도, 서툴러도 괜찮다.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리틀 포레스트는 도시에서 살던 주인공인 혜원이 시험, 연애, 취업 등 무엇하나 되는 일이 없어 잠시 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내려와 생활하는 이야기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을 배경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고향에 내려온 혜원은 집에 쌀이 없어 배추로 국을 만들어 먹고 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기분을 느낀다.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은 친구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재하는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남들과 다르게 살고자 하고, 은행에서 일하는 은숙은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새로운 일탈을 꿈꾸는 친구다. 두 친구와 함께 고향에 살게 된 혜원은 직접 농사를 지은 다양한 농작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사계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음식이 나온다. 혜원은 자기 자신을 위해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에 대한 생각과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 등을 독백으로 이야기한다. 친구들이 고향에 온 이유를 물었을 땐 배고파서라는 대답을 한다. 영화의 절반이 음식을 만드는 시간이고 사계절을 담은 농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운 겨울을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을 맞이하기 위해 일상으로 돌아간 혜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출연자

사계절을 담은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일본 특유의 감성이 느껴진다. 영화의 출연자는 혜원, 재하, 은숙, 그리고 혜원의 엄마가 등장한다. 배우 김태리가 혜원역을 맡았다. 임용시험을 남자친구와 함께 준비했지만 혜원만 시험에서 떨어진다. 자존심이 강하고 일상에 지친 주인공을 김태리 배우가 표현했다. 김태리는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고 그녀만의 특유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 리틀 포레스트를 찍을 때 영화에서 나오는 다양한 요리들을 직접 다 요리했다. 김태리는 영화에서 꾸밈없는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작품을 통해 수상을 하기도 했다. 혜원의 친구로 나오는 재하, 재하는 배우 류준열이 맡았다. 초등학교 동창인 재하는 대학 졸업 후 서울에 취직했으나 자신의 생각과 다른 직장생활에 회의감이 들어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를 짓기로 한다. 류준열은 영화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고향으로 내려온 친구에게 힘이 되어준다.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따뜻한 말과 표정으로 시골 청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은숙 역에는 배우 진기주가 맡았다. 은행원으로 나오고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시간을 보낸다. 생각을 행동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진기주는 리틀포레스트로 제24회 춘사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엄마역에는 배우 문소리가 맡았다. 문소리는 영화의 중간중간 김태리가 요리를 할 때 회상하는 장면에서 등장하여 요리팁을 알려준다. 

 

감상후기

일상에 지친 주인공이 추운 겨울 고향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자신을 위한 다양한 요리를 하고 맛있게 먹고, 요리를 만들어 친구 들과 나눠먹는다. 사계절의 배경이 담겨있어 계절마다 느껴지는 감성은 마음을 차분하게 따뜻하게 해 준다. 도시에서 일상을 보여줄 땐 답답함이 느껴졌는데 시골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이어질 때는 공감하며 여유마저 느껴진다.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영화지만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집중이 되어 음식을 함께 만들고 먹는 것 같다. 세명의 친구들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과 생각해야 할 것을 알려준다. 음식을 만들며 위로를 해주기도 하고 울림을 준다. 혜원이 고향으로 내려온 이유를  "배고파서 내려왔어, 배고파서"라고 하는 부분은 씁쓸한 마음이 느껴졌지만 농촌의 모습과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모습, 음식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모습을 보며 힐링이 되기도 하고 눈과 귀도 즐거웠다.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거나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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