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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과 시간 이 모든 것들을 잃고 난 후에야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이 사랑이라면 지금 이 순간 제대로 사랑하라고 하고 싶다. 우연히 이 영화를 알게 된다면 매년 가을마다 생각날 수도 있다. 그와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지 보고 있으면 눈물이 계속 흐른다. 한번 보고 나면 잊히지 않는 로맨스를 담고 있다. 올 가을 누군가와 함께라면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판타지 로맨스 이프온리 내용정리

2004년 가을에 개봉했고 2017년 다시 한번 가을에 재개봉했다. 상영시간은 96분으로 길지 않다. 길 정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1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개봉당시 100만 이상의 관객이 보았던 영화이다. 영화의 내용을 짧게 요약해 보았다. 남자주인공 이안이 나오고 여자주인공 사만다가 나온다. 이안과 사만다는 사귀는 사이다. 이안은 일에 열정을 쏟는 워커홀릭이고 그의 여자친구 사만다는 항상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시스트이다. 매번 바쁜 이안에게 사만다는 서운함을 느낀다. 자신이 일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바쁜 남자친구를 이해하지만 자신과 함께 있을 때도 일만 생각하는 그를 보며 속상해한다. 이안은 사만다가 몇 년 동안 준비해 온 졸업연주회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졸업 연주회 당일 사만다는 연주회에 가고 이안은 투자설명회에 간다. 그날 아침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는데 사업설명회 서류를 집에 놓고 간 것을 알게 된 사만다가 이안에게 서류를 가져다주지만 갑자기 나타난 사만다 때문에 설명회를 망치고 만다. 그날 저녁 둘은 저녁을 먹으며 크게 다투게 된다. 다투고 난 후 택시를 타고 가버리는 사만다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세상을 떠난다. 눈앞에서 연인을 잃은 그는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일기장을 끌어안고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뜨니 연인 사만다가 옆에서 자고 있다. 지나갔던 어제의 일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같은 일들이 반복되고 결국은 그녀가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남자주인공은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연인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한다.      

 

결말 및 인물

그녀에게 최고의 하루를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안은 평소에 자신이 했던 행동과 다른 행동을 한다. 사랑하는 연인을 좋은 곳에 데려가고 데이트를 즐긴다. 그녀는 택시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기 때문에 택시를 태우려 하지 않지만 운명은 정해져 있었다. 그 운명을 알게 된 이안은 사만다와 함께 택시에 탄다. 택시 안에서 사만다에게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자신이 대신 사고를 당하게 되고 죽음을 맞이한다. 혼자 남겨진 여자는 연인을 그리워하며 무대에서 애절하게 노래를 부르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에서 나오는 인물을 소개하자면 먼저 남자 주인공 이안이 있다. 이안은 일과 성공을 중요시하는 인물이다. 그래서 여자친구를 늘 서운하게 한다. 여자친구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하루 만에 여자친구가 세상을 떠나자 크게 슬퍼한다. 다음날 다시 여자친구가 나타나자 그녀를 위해 최선을 다해 행복한 하루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스스로 사고를 당해 죽음을 택한다. 이안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인물은 사만다이다. 사만다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성으로 바이올린을 전공했고 졸업연주회를 하기도 한다. 남자친구에게 늘 서운함을 느낀다. 그가 일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하지만 마지막에는 자기 대신 죽음을 택한 남자를 그리워하며 노래를 부른다. 두 주인공 외에도 택시기사 등 다양한 인물이 나오지만 영화는 주인공 둘의 대화와 모습에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평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항상 옆에 있던 사람이라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 매일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옆에 있는 것들에 대해 소홀해지기 쉬운데 영화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영화를 보는 동안 눈물이 계속 나온다. 이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일과 성공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가 사고를 당하고 장례식을 치르면서 많은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그녀의 일기장에서 자신을 위해 노래를 만들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다시 그녀와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대신 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여자주인공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눈물을 참을 수가 없다. 스토리가 잘 짜여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받는 영화다. 영화 개봉당시 입소문을 통해 유명해졌고 6주라는 시간 동안 상영했다. 시간을 되돌아가는 소재로 재미와 감동까지 준 것 같다. 가을에 개봉했던 영화라 가을만 되면 생각나는 영화이기도 하다. 주인공들의 명대사도 기억에 남는다.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받는 법도 알려줘서 고마워"라는 대사이다. 이들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지 생각해 보았다. 아마도 자기 주위에 있는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가을 찬바람이 부는 날 감동적인 한 편의 영화가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한번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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